• 2019년 표어
HOME > 교회소개 > 2019년 표어
거룩한 성도들이여, 믿음의 본질위에 진정한 교회가 되라! (고전 3:16)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바울교회에 부임한지 1년의 시간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분주하게 예배를 인도하고, 말씀을 전하고, 성도들을 심방하고, 지역 교계와 교단을 섬기면서 달려온 1년의 시간,
왜 바울교회가 호남지역 최대의 교회로, 교단을 선도하는 교회가 되었는지를 충분히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런 부흥에는 많은 요인들이 있었겠지만,
개인적으로 두 가지가 참 도전이 되었는데요. 먼저는, 원로목사님의 노고입니다. 목사님께서 성도들을 영적으로 잘 훈련시키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별히,
예배와 기도의 훈련을 잘 시켜주셔서, 예배가 살아있고, 기도의 뜨거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둘째로는, 교인들의 교회에 대한 사랑과 헌신도가 남달리 높다는 것이었습니다.
특별히, 부임하여 처음 시도한 전교인체육대회가 1500여명이 모여 성황리에 진행되었고, 그 자리를 통해서, 평소에 교제하기 쉽지 않았던 성도들과 한 번이라도 눈을 맞추고
인사를 나누고 손을 잡을 수 있어서 참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바울교회가 참 좋은 교회라는 사실을 새삼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우리 바울교회의 2년차 사역을 시작하면서, 저는 우리 바울교회가 어떤 공동체로 다시 성장해 가야 할는지 고민하게 되었고, 기도하던 중에, 우리 바울교회가
이런 좋은 교회로 더욱 건강한 믿음의 공동체로 세워지는 꿈을 꾸게 되었고, 그때 주신 말씀을 토대로 위와 같이 2019년 표어를 정하게 되었습니다.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고전3:16)

위의 말씀은 사두 바울이 고린도교회 성도들 가운데 시기와 분쟁으로 분열의 양상을 보이는 고린도교회를 향하여 던지는 책망의 메시지입니다.
시기와 분쟁으로 하나님의 성전인 교회를 흔드는 일은 사도 바울이 말하는 ‘신령한 자’요, ‘온전한 자’의 모습이 아닌, ‘육신에 속한 자’요
‘그리스도안에서 어린아이’의 일이라고 분명하게 지적하면서,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성령이 거하시는 거룩한 성전으로 거룩함을 덧입어, 교회를 건강하게
세우는 성숙한 성도들이 되기를 바라는 사도 바울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이 담긴 책망입니다. 저는 오늘 이 사도 바울의 책망이, 이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음성이요.
특별히 우리 바울교회를 향한 주님의 음성으로 들립니다.

사랑하는 바울교회 성도여러분, 제가 작년 목회계획에도 언급했었지만, 올해는 그 ‘세상을 향한 교회의 거룩한 책임’의 측면에서 더욱 부담을 느끼면서
올해 목회계획을 세우게 되었는데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오늘의 이 시대는 더욱 강력하고 처절하게, 우리 믿음의 사람들을 향하여, 믿음의 사람다운
‘거룩함’의 회복과 함께 ‘삶의 자리’에서 그 거룩함을 실천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한국교회가 내부적으로는, 대형교회의 ‘목회세습’과 ‘목사자격 논란’으로 인해, 언론과 방송의 집중 조명을 받았을 뿐 아니라, 외부적으로는,
‘차별금지법’과 ‘인권’을 앞세운 강력한 반기독교적인 사회 정서가 점점 더 보편화되어가는 가운데, ‘종교인 과세’로 인한 정치적인 압박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여,
교계안팎에서는 ‘한국교회가 침몰했다’는 자조 섞인 고백도 심심치 않게 들릴 정도로, 심각한 정체성의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런 교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의 확산으로 인해,
젊은이들이 교회를 떠나고, 다음세대들의 발길이 끊어져, 한국교회의 미래를 감히 장담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저는 이처럼 한국교회가 직면한 위기 앞에서 먼저, 우리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옷을 찢는 회개가 아닌 마음을 찢는 회개(욜2:13)’가 일어나기를 소망하면서,
2019년 새해에 우리 바울교회가 전주와 호남을 넘어, 대한민국과 열방과 세계를 향한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고자, 이렇게 믿음으로 선포하며 나아가고자 합니다.

“거룩한 성도들이여, 믿음의 본질위에 진정한 교회가 되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복음의 능력을 삶의 현장에서 나타내는 진정한 교회가 되십시다.
우리는 이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를 지키는 믿음의 그루터기입니다.
36년의 짧은 역사 속에서, ‘세계를 교구삼은’ 오늘의 바울교회가 있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은, ‘지금도 여전히 살아계셔서 역사를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사랑하는 바울교회 성도 여러분, 이렇게 살아계셔서 역사하시는 우리 주님과 함께 이 시대와 역사에 꼭 필요한
‘건강한 교회’로 함께 나아가십니다.

이 시대에 하나님이 찾으시는 ‘바로 그 교회(The church)’가 우리 바울교회와 여러분과 제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